제7회 헤이리 사생대회 성황
파주시장상-와동초교 이서진(2학년)수상
300여명의 어린 꿈나무들 헤이리 이곳저곳 담아
<파주시장상 - 이서진 (파주 와동초등학교 2학년)>
푸르고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미술꿈나무들의 무대가 펼쳐진 ‘제7회 헤이리 사생대회’가 9월 20일 오전 10시부터 헤이리예술마을 일원에서 펼쳐졌다.
대회에서는 ▶파주시장상 파주와동초등학교 이서진(2학년), ▶파주교육지원청장상 뽀뽀뽀 유치원 최동원, ▶헤이리이사장상 파주와동초등학교 차서현(2학년), 파주새금초등학교 이수민(4학년)학생이 각각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작품 총평에서 오채현(전 파주미술협회 회장, 조각가) 등 4명의 심사위원들은 “전체적으로 헤이리 마을의 정경과 가족간의 따뜻한 정이 잘 표현된 작품이 많았고, 헤이리의 건물과 공간에서 화목한 가족상, 헤이리 마을의 풍경을 잘 인식하고 표현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주제 안에서도 다양한 각도에서 재미있게 표현했으며, 대체적으로 어린이의 순수함이 보여지는 창의적인 표현이 돋보였다면서 좋은 그림으로 하루를 즐긴 아이들을 생각하며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그림들도 많이 출품됐다”고 덧붙였다.
<파주교육지원청장상 - 최동원 (뽀뽀뽀유치원)>
그 외 ▶특선 해솔초등학교 4학년 엄세빈 등 10명, ▶입선 금신초등학교 2학년 1반 홍수현 등 20명이 당선됐다.
특히, 파주시장상을 받은 와동초교 이서진(2학년)양의 작품은 “다른 작품들은 외부 풍경을 많이 다룬 반면, 이 학생의 작품은 헤이리의 실내 풍경을 다루었다는 것이 매우 신선한 구도감각을 지닌 작품이다”라면서 “과감한 구도와 인물을 다양한 각도에서 재미있게 표현했으며, 북카페의 특징을 잘 살렸다. 또한 책꽂이가 있는 실내의 정경을 과감한 생략과 관찰로 강력한 색깔표현과 함께 회화성이 있는 작품으로 심사위원 모두 최고 점수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유치원, 초등생 등 미적재능을 지닌 꿈나무들을 발굴하는데 의의를 두고 열린 사생대회는 헤이리의 건축물과 풍경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무대로 방문객을 위한 대표적인 참여형 행사로 치러진 이날 대회는 300여명의 어린 꿈나무들이 접수해 헤이리 갈대광장에서 헤이리 예술마을 일대를 배경으로 진행, 가족단위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파주시장상 수상자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상금 또는 상품 및 트로피와 상장, 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상(40만원) 및 헤이리 이사장상(25만원)이 9월 28일 헤이리마을 갈대광장에서 수여되며, 사생대회 수상작 작품은 인터넷 사이버Www.heyri.net)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