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서장 김성섭)가 찾아가는 음악회, 서화전을 비롯, 이번에는 미술전을 개최했다.
8월 16일부터 경찰서 2층 행복뜨락에서 열리는 미술 전시회는 미술과 경찰이라는 색다른 만남을 통한 4대 사회악 근절 및 직원들의 힐링을 위해 한국미술협회 파주지부와 함께 행복뜨락 展을 열게 된 것이다.
이번 행복뜨락 展에는 김문성 파주교육장, 오채현 미협파주지부장, 정덕환 사회복지법인 에덴복지재단 이사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행복뜨락 展은 9월 22일까지 38일간 수묵담채 ‘반야의 아침’ 등 54점이 전시된다. 이는 민관의 미술교류를 통해 현대미술의 영역 확장을 통해 경찰관과 전·의경의 정서함양 등 문화 교류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나아가 경찰서를 찾는 모든 주민과의 소통·공감·화합의 장으로 준비했다.
한편, 오채현 파주미술협회 지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제한된 전시공간을 떠나 공공기관인 경찰서에서 이뤄지는 미술전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민관의 미술교류에 작은 초석이 될 것을 기대하는 뜻 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섭 서장은 “4대악 근절에 주력하는 파주서 직원들에게 치유의 시간이 되고 경찰서를 찾는 모든 시민에게도 폭넓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주민과 소통, 화합, 공감을 통해 4대악 근절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푸르게 변해가는 문화경찰 지향 등 이를 위해 헌신하는 파주경찰을 성원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