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주년 광복절을 맞아 8월 15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광복회원(독립유공자 유가족) 및 보훈단체, 관계기관 단체장 등 약 1,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경축영상을 시작으로 기념사, 광복회원 및 보훈단체회원 표창, 경축사, 시립예술단 경축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 광복의 기쁨을 함께 누리는 행사로 치러졌다.
특히, 시립예술단에서는 한국 환타지 합창과 함께 일제하의 아픔과 광복의 기쁨을 표현하는 경축공연을 실시해 68돌을 맞는 광복절 경축분위기를 북돋았다.
기념식에서는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자손인 광복회원 3명, 전몰군경유족회 등 보훈단체 회원 11명, 그리고 평소 독립유공자 유가족을 위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병원과 약국 2개소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박종식 광복회 파주시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인 광복회원으로서 모범을 보이고 시민 보훈 의식을 드높이는데 앞장서는 광복회원이 되겠다고” 기념사를 낭독했다.
이어 이인재 파주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 및 독립유공자, 유가족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한편 특히 이곳 파주는 수천명이 밀집해 3.1운동 만세시위가 있던 역사적인 장소이며 앞으로 이곳 파주는 평화통일의 미래를 여는 장이 될 것” 이라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