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이종석기자]= 대한궁도협회 파주시 교하정(사두 이종기)이 지난 8월 10~12일까지 3일간 양구군에서 열린 제25회 통일염원 전국궁도대회에서 단체전에 출전, 전국 1등에 이어 17일 춘천에서 개최된 전국대회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교하정은 이번 궁도 전국대회(국궁) 우승으로 파주시 국궁 자긍심을 전국에 알렸다. 특히, 이러한 성과는 그간 사두와 사원 모두가 서로 화합과 단결된 하나된 마음으로 스포츠 정신을 살린 결과다.
파주지역에서 전국 궁도대회 우승은 2005년 금호정, 2013년 탄현정에 이어 2024년 교하정이 역대 3번째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종기 사두는 “교하국궁장 선배님의 배려하는 마음과 후배 사원님들이 잘 따라줘 배운 결과라면서 국궁대회를 통해 파주시 국궁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라며 많은 젊은 궁도인이 양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1998년 설립된 국궁 교하정은 현재 이종기 사두를 필두로 53명의 회원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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