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도서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4 인문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역사를 보는 5가지 다른 시각’이라는 주제로 10월 1일부터 29일까지 총 5회에 걸쳐 6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강좌를 성황리에 마쳤다.
김용만 우리역사문화연구소 소장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강좌는 기존 역사 교과서에서 조명받지 못했던 생활사, 여성사, 해양사, 과학사, 전쟁사 등을 통해 역사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5회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했던 서영수씨는 집과 가까운 도서관에서 반성하는 역사, 역사의 또 다른 이면에서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고 전했다.
한빛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인문교양강좌를 통해 지식정보를 새롭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가족단위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소규모 공연도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빛도서관은 2013년 9월에 운정신도시에 문을 연 도서관으로 영어자료를 특화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요구에 기반한 역사 인문강좌, 가족과 함께 하는 공연 등 지역주민들이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