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통일동산 및 파주 하수처리장이 환경부 및 한국환경공단에서 실시한 “2014년 수질TMS(수질원격감시체계)우수 운영사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와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수운영사례 평가는 전국 수질TMS 부착사업장 838개(공공하수 504, 폐수종말 99, 사업장 235)를 대상으로 운영에 따른 시설개선 사례와 효과적인 측정자료 활용사례 등을 발굴하고 공유하여 자율적 환경관리 촉진 등 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주요 평가항목은 신뢰성 분야, TMS활용성 분야, 공통 분야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한국환경공단에서 내·외부 전문가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평가했다.
평가결과 파주시 통일동산하수처리장(시설용량 22,000㎥/일)은 최우수 사업장, 파주하수처리장(4,500㎥/일)은 우수 사업장으로 2개시설이 동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편, 수질TMS는 하수처리장 등 각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방류수를 자동으로 채수 측정하여 환경부에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장치이다.
파주시는 하수처리장 10개소에 수질TMS측정기를 부착했으며,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에서 실시간으로 수질기준 초과여부를 감시하고 있다.
하수처리장 10개소 중 운정, 적성, 통일동산, 문산증설, 금촌증설하수처리장은 재정사업으로 건설해 ㈜TSK워터, ㈜우호건설, 청록엔지니어링㈜에서 관리대행하고 있다.
이외 금촌, 문산, 파주, 법원, 광탄하수처리장은 민간투자사업으로 설립해 ㈜삼천리엔바이오에서 운영하고 있다.
파주시는 2014년 11월에 충남 부여군에서 개최되는 합동연찬회에 참석해 최우수 및 우수 운영 사업장 지정서와 현판 및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된다.
파주시 상하수도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하수처리에 대한 최적화 운영과 방류수질 개선을 통해 수질환경 보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