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YWCA는 지난 10월 7일(화)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조리읍 장애인 쉼터에서 장애인 14명과 노인 12명에게 소비자교육을 실시했다.
이순길 강사(파주YWCA 간사)는 통신서비스 중 이동통신서비스 이용자가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과 피해를 입었을 경우 해결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그리고 통신판매와 방문판매의 피해사례를 언급하면서 그 예방과 해결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주었는데, 특별히 노인참석자들의 질문이 많아 열띤 분위기에서 교육이 진행됐다.
이 날 참석자들 중 최세웅소장('희망을여는사람들')은 "소비자교육은 장애인들이나 노인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들을 실시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또 10월 11일 오후2시에 새꿈터(장애인시설)에서 이광실 강사(파주YWCA사무총장)가 장애인 및 봉사자 46명에게 소비자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강의는 이동통신서비스 이용자들이 개인정보를 도용당하거나 사기당하지 않도록 주의시키고, 소비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주로 다뤘다.
새꿈터를 운영하고 있는 권택수 원장은 “입소자들 중 한명이 휴대폰 사용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없어서 몇 달간 핸드폰 요금이 매월 약 80만원이 나왔던 적이 있었다”며 경제생활을 하는 장애인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이런 내용의 소비자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