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월롱2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산업단지계획이 승인·고시됨에 따라 공사 착공 등 실질적인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월롱2일반산업단지는 2013년 4월 산업단지계획 물량을 배정받아 2013년 11월 파주월롱2산업단지개발(주)이 파주시에 제출한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 이후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으로 10개월만인 지난 9월 2일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를 거쳐, 10월 22일 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됐다.
민간개발방식으로 진행되는 월롱2일반산업단지는 오는 11월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2015년 12월까지 약12만㎡ 규모로 총사업비 368억원을 들여 월롱일반산업단지와 인접한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 일원에 조성된다.
월롱2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될 부지는 LG화학, LG이노텍 등 첨단산업시설이 인접하고, LCD?선유?당동 산업단지 등이 입지해 산업집적화에 따른 첨단산업의 시너지 효과가 대단히 큰 지역이다. 또한, 지난 10월 26일 산업단지 확충을 위해 개통한 시도27호선과 더불어 시도11호선, 통일로 및 자유로 등 주요간선도로 연계가 용이하여 산업단지 입지여건이 우수한 지역이다.
현재 실수요업체는 첨단산업 강소중소기업이며, 이들 모두 LG 협력업체 및 관련기업으로, 보다 나은 네트워크망 구축과 유통구조의 개선, 쌍방향 소통을 통해 상호간의 경쟁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입주업종은 전자?전기가 주를 이루며, 금속?기계 등을 유치 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월롱2일반산업단지의 승인으로 1,600여명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과 그에 따른 생산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파주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첨단산업 협력단지 조성을 통한 대기업?중소기업 상생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LG그룹과 연계해 기술혁신 및 연구투자 증대, 경쟁력 향상, 관련기업 육성 및 경제력 제고 등의 효과가 기대되며, 특히 인근 LCD산업단지 등 첨단디스플레이 산업 활성화에 따른 전후방 연계 시너지 효과로 파주시가 경기북부 미래중심산업 혁신거점 구축에 커다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롱2일반산업단지 조성은 민선6기 공약사항인 “ 첨단산업단지 확충”을 이행하는 첫 시발점으로, 향후 축현2, 파평, 법원산업단지 조기 시행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