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중인 야당역 신축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지난 16일 교하·운정지역 도?시의원들이 야당역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 사업현황 보고를 받았다.
야당역 현장사무소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윤후덕 의원을 비롯해 최종환·박용수 경기도의원, 손배찬·손희정 파주시의원이 참석했으며, 철도시설공단에서는 박준원 건설총괄1처장, 이문봉 건설기술처 부장, 김규상 현장소장, 신명철 감리단장이 참석했다.
오전 11시 30분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된 야당역 사업현황 보고회에서 신명철 감리단장은 의원들에게 “내년 10월 공사 완료 목표를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야간에 3시간 정도 공사를 더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윤후덕 의원은 “파주가 워낙 추운 곳이기 때문에 역사 난방시설에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고, 이에 신 단장은“야당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경의선 최초로 스크린도어를 설치할 계획이며, 플랫폼 승차대기실에는 냉난방 시설은 물론 TV도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황 보고 후 진행된 질의시간에 시도의원들은 주차공간 추가 확보 문제 등을 지적하며 파주시, LH공사 등 관계 기관과 좀 더 면밀히 검토하고 협의할 것을 주문했다.
윤후덕 의원은 “공사와 관련된 여러 가지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시·도청 및 관계기관과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며 “공사 인력 채용도 파주 시민을 우선적으로 선발하고, 공사 현장에 제공되는 면장갑, 식사 등 세밀한 부분도 파주의 제품과 쌀을 이용하는 등 작은 부분까지 파주 발전을 위해 배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