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현대문화포럼(坡州現代文化forum. 회장 김장운)은 14일 오후 파주시 금촌동 인가네숯불마을에서 창립발기인대회·창립식 개최해 김장운작가를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파주현대문화포럼은 파주가 40만 인구를 넘어 60만 시대, 더 나아가 통일한국의 접경지 특성을 살려 100만 이상의 거대도시 시대의 문을 여는 가운데 금촌, 문산, 적성, 법원, 월롱, 조리, 광탄, 임진강 너머 민간인통제구역 안의 주민 등 구도심권과 운정신도시로 구성된 도·농 복합도시로서 농·축산인 및 원주민과 이주민 사이의 갈등 해소와 소통, 문화적 연대를 위한 도시·생태 디자인 등 다양한 이어짐을 위한 현대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외부 및 국제 교류를 촉진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출범했다.
파주현대문화포럼은 파주의 저자, 교수, 전문가 등 지역 파워리더와 함께 이러한 목적을 향해 뜻을 모아 나아가고자 했다.
앞으로 파주현대문화포럼은 매년 2회 ‘파주현대문화포럼’ 학술지『坡州現代文化』를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어로 번역해 편집위원회에서 출간할 예정이며, 제반 사업을 실행하기 위한 분과로 도시·생태분과위원회, 예술·공연·영화·축제분과위원회, 농·축산분과위원회, 교육·문화관광분과위원회, 기업·전통시장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
김장운 회장은 "‘파주현대문화포럼’은 광역도시에만 있는 문화포럼을 파주에 적용해 인구 40만에서 60만으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작은 나비의 몸짓처럼 움직여 마치 ‘나비 효과’처럼 한 도시가 생성돼 거대 도시로 만들어가는 과정에 순기능이 되길 바라는 회원들과 같이 길을 떠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사진 및 임원은 다음과 같다.
김장운 회장(극작가. 소설가. 연극도서관 대표. 포털연구가), 원광호 재정이사, 허미소 축제이사. 축제분과부위원장(ms엔터테인먼트, 영화사 대표), 조원용 교육이사. 교육분과 위원장(건축가. 삼성인재개발원강사), 김인태 농축산이사(파주연천축협 경제기획팀장), 허미래 총무이사(시나리오 작가), 황인식 농축산분과위원장(파주연천축협 조합원 대표), 박재운 공연분과 위원장(연극연출가 겸 배우. 파주연극협회지부장), 자문위원에는 박정(새정치민주연합 국제위원장), 윤후덕 국회의원( 새정치민주연합 파주갑), 한길룡(경기도의원. 새누리당, 파주), 김영중(파주시대 편집국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