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현면실버경찰대(대장 조인승, 85세)가 정성껏 가꾼 고구마를 수확해서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등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5일, 탄현면 실버경찰대 소속 40명의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성동리 텃밭에서 고구마 10kg 36박스(총 360kg)를 수확했다. 이날 수확한 고구마는 지난 5월부터 실버경찰대가 심고 가꾼 결과물로 관내 어려운 이웃 36가구에 전달 됐다.
조인승 실버경찰대장은“정성껏 가꾼 고구마를 이웃과 나누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봉사를 통해 정이 넘치고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탄현면실버경찰대는 만60세 이상 어르신 총 43명의 대원으로 조직돼 시가지, 공원, 등산로, 하천변 등 청결활동과 휴지, 담배꽁초 등 쓰레기 안버리기 및 교통질서 지키기 운동에 앞장서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