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교육문화회관 성인문해교실은 현장체험학습 일환으로 10월 10일 성인문해과정 배움의 나무반 30여명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기도 양평의 황순원 문학관에 소풍을 다녀왔다.
권모 어르신과 박모 어르신(82세)은 “인생의 유일한 초등학교 짝꿍과 함께 공부하고 함께 소풍을 오게 돼 행복하다”며 활짝 웃었다.
배움의 나무반 담임 강연미 선생님은 “올 3월 입학한 어르신들이 한글 읽는 것에 자신감이 생기면서 자긍심이 높아지고 얼굴에 화색이 도는 모습이 너무 좋다”며 뿌듯해 했다.
교육문화회관(관장 김영미)은 “성인문해교육 활성화를 통해 교육기회를 놓친 성인학습자의 기초생활능력을 향상시키고 성인문해자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기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 교육문화회관은 올해 2월 19일(수), 2014 성인문해지원사업에 선정돼 3월 21일 첫 입학식을 갖고 소망의 나무반(30명)과 배움의 나무반(30명) 2개반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