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새마을회가 뉴-새마을만들기 운동에 앞장섰다.
새마을회는 주민이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주민주도형 녹색생활 실천 마을로 파주읍을 비롯한 조리, 법원읍 등 5곳을 선정해 ‘그린마을 만들기’ 사업을 시행중이다.
파주시 새마을회(회장 정성환)는 지난 8월 20일 파주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그린마을 만들기’ 설명회를 가졌다. 특히, 선정된 곳 중 파주읍부녀회는 이 사업을 경기도새마을회가 실시하기 전인 2011년부터 무궁화동산 만들기를 시행하고 있어 좋은 사례를 보이고 있다.
새마을회 관계자는 설명회를 통해 ‘그린마을’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만드는 주민주도형 녹색생활 실천 마을로서 에너지절약, 주민참여, 녹색교통, 녹색소비, 생태환경의 마을만들기 운동을 추진하는 선진형의 녹색 생활공동체다.
‘스마트마을’은 미소로 인사하고 서로 칭찬하면서 법질서를 지키는 선진형 생활공동체 마을이고 ‘해피마을’은 나눔과 기부, 주민의 안전 건강 등 다함께 행복을 만들자는 선진형 행복공동체 마을이다.
이에 그린마을로 파주읍, 교하동 스마트마을은 조리읍, 해피마을은 법원읍과 탄현면 새마을회가 선정돼 뉴-새마을만들기에 운동을 펼쳐나간다.
우수 사례를 보인 유양순 파주읍부녀회장은 “향양리체육공원 부근에 무궁화를 2011년 300주, 2012년 200주, 2013년 500주 등 총 1,000주를 식재하고 각시붓꽃, 원추리, 연산홍 식재 등 소공원도 함께 마련해 그린마을 만들기에 회원들이 연일 구슬땀을 흘리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마을 관계자는 “급속한 사회발전과 더불어 마을단위 공동 문화 붕괴로 인한 양극화 등으로 가정 및 지역 공동체가 위기를 맞고 있는 이때 주민의 자율적 역량에 의한 주민 주도형 뉴-새마을만들기 운동은 꼭 필요한 것”이라면서 내년에는 파주 전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