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부터 소형 폐가전 제품을 무료로 배출할 수 있다.
지난 19일 파주시에 따르면, 높이가 1m 이하인 가정에서 발생되는 폐가전?폐전자 제품으로 선풍기, 청소기, 전자레인지, 컴퓨터, 헤어드라이기, 핸드폰 등이 소형 폐가전 제품에 포함된다.
따라서, 현재 주민들이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붙여 배출하고 있는 폐기물 중, 소형 폐가전?폐전자 제품은 앞으로 무료로 배출할 수 있게 됐다.
다만 가구류와 에어컨, 냉장고 등의 1m 이상 대형 폐가전 제품은 종전과 동일하게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구입해 배출해야 한다.
소형 폐가전 제품은 캔류, 병류 등과 함께 재활용 항목에 포함되는 것이므로, 시민들은 재활용품을 배출하는 일자에 이들을 분리 배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소형 폐가전 제품은 수리해 재활용도 가능하고, 철, 금 등이 함유돼 있어 자원으로 활용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일반 쓰레기에 혼합 배출되거나 불법 투기되는 경우가 많아 재활용품 항목으로 지정하게 됐다”며 “폐기물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시민들과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의 적극적인 분리배출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