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둡시다-야생멧돼지 발견 시 이렇게 하세요!
지난 9월 4일 파평면 두포리 파평초교 인근에서 밭에서 일하던 여성 1명이 야생멧돼지 공격으로 부상을 당하는 열상사고가 발생했다.
가을 곡식 수확철을 맞아 농업인들과 등산객들은 세심한 주의가 필요할 것이다.
멧돼지의 출현은 산림개발로 인한 야생동물의 서식지 감소와 출입로 차단, 등산객들의 불법채취로 인한 먹이 부족 등으로 마을주변 야생동물의 출몰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10~11월은 맷돼지의 교미기간으로 성질이 더욱 난폭해지는 시기이며 농번기 도래(추수기)와 등산객 증가에 따른 상당히 우려된다.
이에 주민들은 야산 인근 농가, 등산객 등이 야생멧돼지 발견 시 적극 대처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할 것이다.
야생멧돼지 발견 시 주민 대처 요령으로는 절대 정숙하고 소리를 지르거나 갑자기 움직여서 흥분시키지 말고 등을 보이지 말며 주위의 나무나 바위 등 은폐물에 신속히 몸을 피할 것을 권유한다.
특히, 교미기간 11~12월과 포유기인 4~5월에는 성질이 난폭해져 더욱 유의해야 할 것을 파주시 관계자는 당부했다.
발견 시 주민신고는 파주시 환경자원과 멧돼지 기동대책반(940-4451), 관할경찰서(112) 또는 소방서(119)로 연락을 취하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대리포획 엽사가 즉시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