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100세 시대! 노후설계를 국민연금과 함께!
국민연금공단 파주지사장 김무진
“베이비부머”라 불리는 1955년~1963년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은 우리나라 비약적 경제성장기에 소비와 생산의 주도층이면서 국가정책에 의해 교육을 많이 받은 최초의 세대이다. 우리나라 인구의 15%를 차지하고 있는 이들의 대규모 은퇴가 다가오면서 경제활동인구의 급격한 감소, 노후준비 부족 등,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기도 하다.
대부분 별다른 노후 대책 없이 이분들의 대규모 은퇴가 시작되고 저출산과 함께 급격한 고령사회로 진행하고 있는 것이 우리사회의 현실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OECD 국가 중 노인의 빈곤문제가 심각하며 노인 자살률도 매우 높아 충격을 주고 있다. 때문에 준비되지 않은 100세 시대는 반드시 축복이라는 표현을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으며 행복한 노후를 위해서는 당사자와 사회 전체가 힘을 합해 미리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은퇴 후 줄어든 소득으로 오랫동안 살아가야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기위한 노후설계의 어려움은 어디에서? 무엇부터? 어떻게? 시작할지 알기 어렵다는 점이다.
국민연금공단에서는 시간, 비용의 부담 없이 집이나 직장에서 본인의 노후설계를 진단해 볼 수 있는 전문 사이트 “내 연금(http://csa.nps.or.kr)"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 사용이 어렵거나, 전문적인 상담을 원하시는 경우에는 국민연금 각 지사에 설치되어 있는 행복노후설계센터를 방문하면 담당직원으로부터 심층 노후설계를 받아볼 수 있으며, 사전예약(1355) 후 방문하면 원하는 시간에도 받아볼 수 있다.
국민연금공단의 노후설계서비스는 재무설계는 물론 취미·건강·대인관계 등의 생활 정보도 함께 제공되므로 균형 있는 노후설계를 할 수 있다.
행복한 노후는 미리 준비해야 하며, 준비된 노후는 은퇴 후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지름길이기에 국민연금이 노후설계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기대를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