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초, 자율적 모금 활동으로 이웃사랑 실천
여름방학이 시작된 7월 26일~8월 28일까지 자유초등학교(교장 김윤환)에서는 ‘불우이웃돕기 모금 활동’을 벌여 모금된 1백 47만원을 성신양로원에 전달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성신양로원은 가족 없이 외롭게 살아가는 어르신을 위한 무료양로시설로 정부의 지원 없이 운영되기 때문에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에서 불우이웃돕기 모금 활동을 주최한다는 소식을 접해 학생들에게 안내장을 발송하고 모금활동을 벌였다.
이에 따라 학교에서는 여름 방학하는 날 모든 학생들에게 돼지 저금통 1개씩을 나눠 주고 방학기간 약 1달 동안 모은 동전들을 회수했다.
정성들여 모은 돼지 저금통은 은행을 방문, 동전들을 분류하고 총 1백47만 원이 걷힌 불우이웃돕기 성금은 9월 2일 성신양로원에 전달됐다.
김윤환 자유초교 교장은 “살기 좋은 세상이 되고 있지만 아무 의지할 가족 없이 외롭게 살아가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하고자 교육적으로 매우 뜻있는 행사라 적극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