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가람도서관은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도서관과 이용자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연다.
가람도서관은 국내 최초의 음악 특화도서관으로, 책을 매개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이외에도, ‘음악’이라는 특화 주제로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채워주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에는 ‘경기도도서관총서’를 통해 지난 10년간의 음악 특화도서관 운영기록인 ‘사람을 채우다’를 출간해 가람도서관의 탄생과 성장 과정 등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4월 18일 가람도서관 2층 스페이스지(G)에서 도서관 관계자와 이용자가 함께 이야기 나누는 대담회가 개최된다.
또한, 5월에는 가람도서관이 지난 3년간 발굴·육성해 온 청년 연주자들이 한 무대에 올라 연주하는 <클 사람 큰 콘서트>와 파주 운정지역의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가람 콰이어 합창단의 <오월 음악회>가 준비돼 있다.
두 행사 모두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준비된 공연으로, 솔가람아트홀에서 주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다.
음악회 관람 신청은 파주도시관광공사 누리집(www.pajuutc.or.kr)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가람도서관 누리집(https://lib.paju.go.kr/grlib)을 참고하면 된다.
오동근 가람도서관장은 “지난 10년간 가람도서관과 함께해 주신 시민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개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공론의 장을 이끌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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