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검산초등학교에서는 5월 21일~ 24일까지 4일의 일정으로 미국 낙스빌시티 테네시 주립대학교에서 열리는 2014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해 3위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세계청소년창의력올림피아드는 학생들로 하여금 즉석에서 주어진 문제의 해결방법을 찾아 무한 상상의 세계를 경험하고 도전해 창의성을 발휘하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대회로, 올해에는 우리나라 선수단 3백여 명을 비롯해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1,200개 팀 3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6개 분야별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검산초등학교(교장 김규성)팀은 70여 개 팀이 출전한 도전과제 구조물분야에서 3위(동상)를 차지했다.
파주 검산초등학교는 도농복합 지역에 위치해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2002년부터 2014년까지 세계창의력대회에 13회 연속 참가, 그 중 12회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특히, 2012, 2013년 금상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3위권 안에 들어 우리나라 초등학교 창의력 교육의 산실로 우뚝 서게 됐다.
검산초 강문석 지도교사는 “늦은 시간까지 남아 대회를 준비하고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그런 순간 자체를 즐긴 것이 오늘 이러한 큰 상을 받게 된 가장 큰 이유”라고 밝혔다.
검산초등학교 발명교육센터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길러주는 교육실현을 위한 교육활동을 추구하는 지속적인 창의성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창의성 교육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명문 창의성교육의 중심지로서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