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보희 총동문회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검산초등학교는 "파주사회를 선도하는 최고의 동문회"라며 모교사랑을 전했다.
자랑스런 검산인으로 선정된 김영철 명예회장
<파주시대>김영중 기자= ‘발명 꿈나무의 산실’ 검산초교 총동문회 체육대회가 1일 모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류보희<사진 위>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김영철 명예회장, 류민석 안상훈 김정남 강윤원 정의설 김규범 안진의 고문과 동문 300여명이 참석해 동문 화합을 다졌다.
아울러 모교출신인 김규성 교장 등 황진하 국회의원, 박정 (구)민주당 파주을 지역위원장, 남창우 금촌3동장, 안광헌 금촌농협 조합장, 김용주 파주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 장인구 파주시수영연맹회장 및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배구, 족구 동문노래자랑과 번외경기로 훌라후프, 제기차기, 단체제기차기 등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류보희 총동문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검산초등학교는 어느 동문회보다 뭉치는 힘이 강하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고 앞서가는 동문회, 파주사회를 선도하는 최고의 동문회”라며 모교 사랑을 전했다.
류 회장은 또 “오늘 대회는 검산인의 단합된 힘을 과시하며 운동을 통한 선*후배간 친선을 다지는 뜻 깊은 날”이라면서 “우리 검산인의 진취적 기상이 온 세상에 울려 퍼지는 가운데 즐거운 한마당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규성 교장은 격려사에서 “개교 60주년을 앞둔 명문 전통학교의 이름을 후배들에게 계승하고 빛내는 것은 꿈을 갖고 노력하는 학생, 열정과 사랑으로 지도하는 교사, 모교 사랑의 뜨거운 가슴을 가진 동문 및 지역구성원이 협력과 나눔을 실천할 때 검산초교는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산초등학교는 도농복합 지역에 위치해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2002년부터 2014년까지 세계창의력대회에 13회 연속 참가, 그 중 12회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특히, 2014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해 3위를 수상하는 영예와 2012, 2013년 금상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3위권 안에 들어 우리나라 초등학교 창의력 교육의 산실로 우뚝 섰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김영철 명예회장이 ‘자랑스러운 검산인’으로 선정됐으며 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서병옥 동문이 공로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