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이종석기자]=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이 파주 분수천 개선공사에 대한 특별조정교부금 신청액 2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분수천은 광탄 시가지를 관통하는 하천으로서 2008년 개수공사 시 걷고싶은 하천변을 표방하고 둑마루에 벚나무 산책길을 조성해 벚꽃명소로 자리매김해왔다.
그러나 당시 고수부지에 조성된 산책로는 가파른 앞비탈, 잦은 수위변동 등으로 접근성이 좋지 않아 활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고, 시민 활용이 많은 데크로드는 솟음 및 논슬립 탈락으로 보행 안전성 문제도 지적되어왔다.
이 사업은 특조금 확보로 광신교에서 분수천교 사이의 파주시 광탄면 신산리 367-12번지 일원의 분수천에 대한 친수공간 개선공사로 데크로드 보수, 하도준설, 진입계단, 징검다리 설치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고 의원은 “기존 노후데크 개보수를 통해 시설 이용의 안전성을 높일 뿐만아니라 하도준설을 통해 고수부지 산책로가 복원되며, 진입로 설치로 접근성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둑마루에서 고수부지로 이어지는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로에서 지역주민들께서 여가를 즐기는 등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게되어 그동안의 특조금 확보 노력이 보람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추가 재원이 필요하면 경기도와 논의를 통해 마련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