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이종석기자]= 전철 삼송~금촌선(통일로선) 사업추진방안연구 타당성 용역비 3억 원이 새해 예산안에 포함돼 교통인프라가 부족한 파주을 지역의 교통혁신 바람이 불 전망이다.
22일 국민의 파주을 한길룡 당협위원장<사진>에 따르면, 파주갑 지역인 신도시에 비해 교통인프라가 부족한 파주을 지역의 교통혁신을 위한 전철 통일로선(삼송~금촌)을 유치하기 위해 년 초부터 발 빠르게 움직인 결과라 평가하고 기쁜 마음을 표했다.
한 위원장은 그동안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을 지난 6월과 9월 2번이나 찾아가 면담을 통해 필요성과 당위성을 역설하는 한편, 주민서명운동을 벌이며 추진하던 전철 통일로선 삼송~금촌 구간 타당성 용역예산이 내년 국토교통부 예산에 반영돼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타당성 검토 용역비 3억 원이 반영된 통일로선은 총연장 16km로 계획됐고 공릉천을 따라 고양시 관산동과 내유동을 지나 파주시 조리읍을 거쳐 금촌으로 연결되며 총 7개역이 예정돼 있다.
전철 통일로선은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됐는데 국토부는 노선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경제적 타당성(B/C)이 부족해서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한 위원장의 집념의 결과로 금번 타당성 조사 예산안이 반영돼 국토부 차원의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실현 가능한 대안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길룡 위원장은 “그동안 주민서명운동에 동참해 주신 파주시민 여러분과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면담에 동행해 건의해주신 국민의힘 파주시을 당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다. 낙후된 파주을 교통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켜 신도시 못지않은 교통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