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산불로부터 인명과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산불전문 진화대원 31명을 조직하고 본격 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아울러, 시청 산림농지과 및 각 읍·면 출장사무소에 산불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산불예방 활동과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 활성화해“산불제로화”작전을 수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야 확보가 잘되는 산 정상의 산불감시탑에 산불감시원 16명을 배치하고 주요 등산로, 용미리 묘지 등 산불발생 취약지에 산불감시원 54명과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의 진화차량 6대를 관내 주요 체육공원에 거점 배치하는 등 산불감시와 순찰·계도 활동을 통해 산불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봄철에는 농사를 짓기 위해 임야 인근 농지에서 농산부산물을 소각하려다 산불로 번지는 경우가 빈번해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역에 불을 놓은 자(과태료 100만원), 산림내 취사 행위자(과태료 30만원), 산림내 화기 또는 인화물질 소지 입산자(과태료 30만원)를 집중 단속해 산불이 발생한 이후 진화하는 것보다 사전에 산불이 발생되지 않도록 예방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