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시민단체인 ‘민주평화 파주희망연대’는 지난 5일 운정행복센터 다목적실에서 창립총회 및 발족식을 가졌다.
민주평화 파주희망연대(공동준비위원장 : 이재희 파주비정규직지원센터 대표, 안소희 파주시의원)는 선언문에서 “민주주의가 위기이다. 헌법정신이 부정되고 있다. 진보정치의 상징인 원내3당 통합진보당을 강제로 해산시키고 공안통치의 암흑시대가 부활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민중의 피와 땀으로 일꾼 민주주의가 쉽게 무너질 수 없으며 결코 국민을 이기는 정권은 없다. 우리는 민주주의를 지키고 고통 받는 노동자 민중 속에서 손을 맞잡고 함께 연대 투쟁할 것”이라며 “‘진보정치 실현’과 ‘자유민주평등평화 세상’은 이 땅 민중의 간절한 요구이다”고 덧붙였다.
안소희 공동준비위원장은 민주평화파주희망연대는 이 땅 민중의 염원을 42만 파주 시민들 속에서 실천하고 실현시키는 시민단체라고 소개했다.
한편 행사후에는 함세웅 신부를 초청해 ‘한국민주주의의 미래’ 주제를 통한 강연회가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