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전국 독거노인 수는 125만 명으로 2000년 54만 명에 비해 2.2배나 증가했다. 오는 2035년에는 현재의 3배 가까이 늘어나 343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무도 없이 쓸쓸한 죽음을 맞이하는 ‘고독사’ 노인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로, 파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독거노인의 고독사 및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생명존중?생명사랑 사업들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파주전역에 거주하는 1944년생(만70세)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가가호호 방문을 통한 ‘우울증 및 자살사고 선별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선별검사 실시 후 고위험군으로 판별된 어르신의 경우 노인 우울증 치료비를 지원하고 센터 등록 후 사례관리를 통해 정기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와 더불어 자살시도자의 재시도를 막고 자살 유가족에게도 적절한 의료적 지원을 제공하고자, 자살시도자 및 유가족 치료비지원사업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