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자연재난으로 발생하는 시민의 재산 피해를 보장해주는 풍수해 보험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홍수, 호우 등 자연재난으로 발생하는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정책성 보험으로 보험료의 일부를 국고에서 보조해 주민들이 저렴한 보험료를 내고 풍수해를 능동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이다.
소방방재청이 관장하고 동부화재, 현대해상, 삼성화재, LIG손해보험, NH농협보험 등 5개 민간보험사가 운영하고 있으며,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으로 돌발적인 자연재해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로 풍수해보험 가입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지난달 31일에 경기도 주관 ‘풍수해보험 담당자 교육’에 일선 읍면동 담당자들이 참석해 업무 지식과 역량을 강화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자연재난 발생시 수동적으로 국가 구호금에만 의존하지 말고 풍수해 보험 가입을 통한 능동적인 대처가 필요하며, 특히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은 단체 가입으로 본인부담금을 최소화 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풍수해 보험 가입희망자는 시청 안전총괄과(031-940-5711) 또는 관할 읍·면·동 사무소에 문의하면 되며, 단체보험으로 가입하거나 5개 보험사에 개별 가입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