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2월 28일 하천공사장을 시작으로 관내 106개 제방, 호안 등 하천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시공사, 용역사 등 전문가 지원을 받아 20여명이 각 사업과 지역별로 대형 공사장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지반침하와 절토면 붕괴, 배수문 등 하천시설 훼손 등이 우려되는 취약지역을 파악?조사해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에 사전 대비하기 위해 실시했다.
시는 제방의 토사유실, 호안 균열, 배수문 파손 등 점검기간 동안 확인된 위험요인은 우기이전 4월말까지 정비를 완료해 재해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은 물론 공사장과 하천시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3년도 여름철 사전대비 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파주시는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하천시설로 인한 재난 및 안전사고를 근원적으로 해소해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하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