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오는 4월 7일부터 16일까지 시민 보건향상과 축산농가 피해예방을 위해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광견병 예방을 위해 1만4,980두 분의 약품을 확보하고, 20개소의 동물병원 지정 수의사가 현장에서 접종한다.
접종방법은 기간 내 사육지 읍·면에서 순회접종을 실시하며, 미 접종한 농가는 지정된 광견병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 할 수 있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 3월에는 광견병 전염원인 야생너구리, 오소리 등 야생동물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에 미끼예방약 3만9,700개를 살포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07년부터 광견병이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광견병 예방접종과 미끼백신 살포로 광견병 예방과 축산농가의 경제적인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