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교하농협(조합장 황규영)은 전국 금융기관과 관내 농협들의 전체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임직원 모두의 내실있는 경영으로 당기손익 약 6억 원을 거양하는 성과를 거뒀다.
19일 신교하농협에 따르면, 2014년도에 비해 다소 줄어들었지만 지속적인 예대마진 감소와 조공법인 적자부담 등 여러 악재를 감안하면 건전결산으로 정상적인 배당을 할수있게 됐다고 밝혔다.
사업부문별 살펴보면 신용사업부문에서는 예수금 2541억 원을 조달해 상호금융 대출 1845억 원을 운용했으며, 보험사업은 총 보험료 5227백만 원의 실적을 거양했다.
경제사업부문은 조곡 2,700톤을 수매했고 구매사업, 판매사업, 기타사업 등 총 34억7800만 원의 실적을 거양했다.
특히, 지도사업 및 생활지도부문은 올해에도 LH공사로부터 운정3지구 유휴농지를 임대해 조합원에게 재임대해 매출액 10억에 달하는 생산증대효과 및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지도사업은 조합원님들의 농가소득 증대 및 농업경영비 절감, 복지증진에 최우선을 두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다양한 취미교실을 운영했다.
교육지원사업에는 영농지도비, 복지지원비 등 총 6억300만 원을 지원해 조합원들의 영농경영비 지원 및 농가소득 증대와 생활안정, 복지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자기자본 및 잉여금처분은 조합원 2,224명, 준조합원 7,719명, 출자금 91억3100만 원, 당기순이익 6억4000만 원을 실현했다.
이를 바탕으로 자기자본을 법정적립금 9300만 원, 사업준비금 1억8500만 원을 적립했고 출자배당금, 이용고배당금 등 총 4억3900만 원을 조합원에게 배당할 계획이며, 법에 의한 2억1100만 원은 다음년도로 이월할 예정이다.
황규영 조합장은 “올해는 더 번창하기 위한 도약을 준비하는 해로 다짐하고, 타 금융기관과 경쟁하고 있는 현실속에서 더 이상 신용사업에만 의존할 수 없어 경제사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중장기 비젼을 수립해 제시하는 한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