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농협과 북파주공인중개사협의회는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파주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윤석)은 파주농협의 사업 성장 및 지역경제의 발전에 일조하기 위해 17일 북파주공인중개사협의회(회장 박용득)와 파주농협 대회의실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특히, 파주농협은 2013년 파주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맞은 ‘VIP 드라이버 대출’ 협약을 통해 지금까지 70여건의 대출이 발생돼 농협 발전에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부동산 거래율을 높여 북파주 지역의 침체된 부동산 시장을 살리자는 측면과 지역사회 발전에도 공헌할 수 있다는 점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협약 이행을 위해 파주농협은 북파주공인중개사협의회 회원을 대상으로 특인(일정한 신용만 갖추고 있어도 1000만원까지) 신용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파주농협은 부동산공인중개사를 통해 담보 대출에 대한 시세정보, 부동산 담보대출, 수요처 확보 등의 사업성장을 위한 자원을 마련할 수 있게 됐으며, 협의회는 부동산 매입고객의 담보대출 및 전세자금대출 알선 등을 통해 거래체결 확률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김윤석 조합장은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한 금융권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 양 기관 이익이 창출되길 바라며 북파주공인중개사협의회 회원들에게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파주공인중개사협의회는 문산읍*적성면*파평면*파주읍*법원읍 등에 걸쳐 부동산공인중개사를 운영하는 80여명의 사업자로 조직된 단체이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