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어촌계 사무실 개소식 가져
어민들 권익과 복지위해 최선 다할터
파주시어촌계(어촌계장 장석진)가 사무실을 개소했다.
지난 10일 문산읍 임진리 패키지마을에 새 둥지를 튼 어촌계 사무실에서는 장석진 어촌계장을 비롯한 이경식 경인북부수협조합장, 천명길 경기도수산센터장, 김호연 전국자율관리어업 경기도지회장, 경기지역 어촌계장, 조합원,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실 개소식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장석진 어촌계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무실이 개소되기까지 봉사해준 조합원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파주 어민들이 새롭게 거듭나 도약하는 자리로 어민들의 주장, 권리, 권익과 복리증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합심 파주어민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명길 경기도수산센터장은 격려사에서 “사무실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자율관리어업민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고 조합원간 서로 합심해 파주어민들의 권익증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문산읍 임진리 나루길 135 부지에 마련된 사무실은 창고를 포함 180m2의 규모로 건립돼 있으며, 파주시어촌계의 어획 구간은 임진강 일원 지류인 공릉천, 문산천을 포함 적성면 어유지리~문산읍 내포리까지로 120여명의 어민들은 58척의 배로 1~5선단으로 나뉘어 조업을 하고 있다.
한편 파주시어촌계는 20여년전 결성된 구 어민협의회와 2000년도에 통합해 파평면 덕천리 직판장(개인)을 사용하다 수협의 지원을 받아 이날 사무실을 개소했다.
김영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