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을미년 새해를 맞아 설레는 요즘, 파주 적성면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이웃돕기가 봇물 터지듯 지속적으로 이어져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구랍 30일, 적성면 1961년생 소띠 친목 모임인 ‘적성우정회(회장 조종하)’는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굴하지 않고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중학생 2명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조종하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적성면 가월산업단지에 입주한 ㈜썬컴퍼니(대표 선철웅)도 적성면 기업체로서 기업의 이윤을 지역사회에 나누고 싶다며 백미 400kg(일백만원 상당)을 기탁해왔다. 이어 적성면의 한 양돈농가도 익명으로 불우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일천만원을 통 크게 기탁하며 힘을 보탰다.
김건배 적성면장은 “연말연시 봇물 터지듯 적성면에서 계속되고 있는 이웃돕기가 기부문화로 정착되길 바란다. 2015년 새해에는 지역 구석구석을 보살펴 복지사각지대 없는 적성면을 만들겠다”고 복지행정에 대한 새해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적성면사무소는 기부문화 확산과 기부자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면사무소 입구에 ‘기부자 홍보 배너’를 설치했으며, 면 홈페이지 내에 ‘적성의 기부천사’ 메뉴를 만들어 많은 면민이 볼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