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관리공단 경영개선을 위한 노·사 합의문 체결
초과근무 최소화, 청소업무 시간 조정 등
아침 6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변경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우영)과 파주시시설관리공단 직장노동조합(위원장 임원석)은12월30일(화) 공단 간부직원과 노동조합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개선을 위한 노사합의문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된 노사합의문은 통상임금 등 현안사항의 조속한 해결과 일과 가정의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유연근무제 등 다양한 근무체계 도입에 대한 합의와 그간 새벽 4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이루어진 청소업무 시간을 아침 6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변경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효율적인 청소업무 수행으로 예산을 절감하기로 하는 등 노사가 공기업 방만경영 이라는 사회적인 심각한 분위기를 인식하고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공단 경영개선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임우영 이사장은 “안정적이고 행복한 직장생활을 위해서는 서로가 배려하고 이해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이며, 이토록 중요한 시기에 노사가 한마음으로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과정속에서 공단은 더욱 튼실하고, 시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임 이사장은 이어, “지난, 12월초에 있었던 청소업무 종사자의 12월 휴일근무 수당 미지급 합의에 이어, 오늘 초과근무 최소화 운영 및 청소업무 시간변경 등 어려운 과제에 대해 능동적으로 협력해 주신 노조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임원석 노조위원장 역시“조합원을 설득하고 이해하는 과정이 조금은 어렵고 들었지만, 궁극적인 목적은 노사가 함께 발전하는 것이기에 위기의 순간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단의 어려움이 있으면 함께 소통하며 협의를 통해 해결하자”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