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전통 3900여명의 회원을 자랑하는 파주봉서회 9*10대 회장 이취임식이 12월 26일 저녁 금촌동소재 파주웨딩문화원에서 열렸다.
송년회를 겸해 열린 행사에는 이우재 회장, 기운섭<사진> 신임 회장을 비롯해 조규진(초대) 이경복(2대) 김지용(4대) 이진(5대) 신태호(8대) 전 회장과 회원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한 황진하 윤후덕 국회의원, 박재진 파주시의회 의장, 박정 새정치민주연합 파주을지역위원장, 김동규 한길용 경기도의원, 임우영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이용근 행복장학회 이사장, 박재홍 예총 파주시지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봉서회와 오랜 연을 맺고 있는 고양을미회 이강식 회장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취임사에서 기운섭 신임회장은 “회원들의 단합과 친목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지금까지 봉서회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전임회장님들의 뜻을 받들어 더욱 발전하고 풍성한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취임일성을 밝혔다.
그는 또 “무엇보다 봉서회는 따뜻한 정이 오가는 인간적인 단체가 되야하며, 혼자의 힘으로 부귀영화를 누릴 수 없듯이 회원들의 헌신적인 봉사정신과 참여의식이 있어야만 함께 할 수 있다”면서 단합된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우재 이임회장은 “비록 회장직은 떠나지만 봉서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그 동안 함께 해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파주봉서회는 1998년 9월 1955년생들이 문산에서 모여 파주, 문산, 마정, 연풍 4개 초교 회장단이 참석해 파주봉서회를 발족, 초대회장인 조규재씨가 제청해 한마음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그 후 장족의 발전을 거듭 파주전역으로 확대하고 매년 5월 5일 한마음체육대회를 16회까지 성공적 개최를 했다.
또한 봉서회는, 매년 봄 가을 단체산행을 비롯한 축구, 등산, 낚시, 골프, 음악, 자원봉사 등 동아리를 구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영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