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의 객관적이고 투명한 관리를 위해 ‘파주시 공약이행평가단’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시는 23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과 시 공약관련 부서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시 공약이행평가단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자치단체에서 이렇듯 계획수립 단계부터 공약이행 평가단을 운영하는 것은 드문 사례다.
이날 회의에서 이재홍 시장은 각 분야의 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전문가와 시민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파주시 공약이행평가단 15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후, 안건 심의 및 의결, 공약이행계획에 대한 질의답변 및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평가단은 시가 상정한 유사 공약 통합 등 2건에 대한 안건을 심의해 6개 분야 67건으로 민선6기 파주시 공약사항을 확정했다.
또한, 시가 지난 6개월간 수립한 실천 계획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토의와 논의과정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홍 시장은 위촉식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이행과정은 투명하게 밝힐 예정”이며, “전문가이신 평가단 여러분들의 진심어린 격려와 조언에 귀 기울일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활동을 시작한 파주시 공약이행평가단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약사항의 구체적인 이행여부 등을 심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