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읍체육회(회장 이윤기)는 11월 8일 향양리 체육공원에서 파주읍 체육발전과 주민화합을 이루고자 ‘제13회 파주읍 법정리 체육대회’를 통한 '가을운동회 및 풍년맞이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청백전 명랑운동회 형식으로 진행 연풍리, 부곡리, 향양리가 청팀 파주리, 백석리, 봉암리, 봉서리를 백팀으로 구성 양팀 열띤 경기를 펼치며 성황리에 마쳤다.
경기는 공굴리기, 신발던지기, 공오래튕기기, 훌라후프 등 다양한 종목이 펼쳐졌다.
또한, 파주50대 축구단, 군부대, 새마을지도자 등 관내 민관군 초청의 축구 및 족구경기가 치러져 축구에서 파주OB가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달 열렸던 파주시축구협장기 대회에서 파주OB팀(50대)이 우승, 30대가 준우승, 파주시장기 게이트볼대회에도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려 이날 우승컵과 기를 전달했다.
대회 앞서 이윤기 체육회장은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한 파주읍민의 강건한 체력과 정신으로 오늘의 고통과 어려움은 잠시 잊고 마음껏 경쾌하게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식전공연으로는 가을 풍년을 맞아 서울대감놀이 보존회 및 무형문화재 이은주씨의 국악공연 등 볼거리를 제공하고 푸짐한 경품은 마을 주민들에게 풍성하게 돌아가며 읍민 모두가 즐거운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한편 대감놀이는 무속인들의 굿을 정통문화예술로 승화시켜 한해의 풍년농사의 감사함과 나라와 개인의 액운을 퇴치하고 국태민안을 바라는 마음으로 공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