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중앙도서관은 밤하늘의 별자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호기심을 키워주고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천문관측을 실시한다.
지난해에는 천문대를 활용한 천문우주체험관 견학 등 시설관람 위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나 올해에는 천문과학에 관심이 있는 성인을 위한 전문가양성자교육을 통해 별자리 보기 및 망원경작동법 등을 교육한다.
또한 어린이들이 별과 쉽게 친해질 수 있는 체험학습으로 별자리 관측, 별자리 퀴즈, 망원경만들기 등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도 매월 준비했다.
이와 함께 주말에만 개방했던 천문우주체험관을 평일에도 개방해 천문우주과학에 관심 있는 유치원생, 초등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6월부터는 격월로 ‘찾아가는 별자리 이야기’ 프로그램을 통해 중앙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법원, 파평지역 어린이들에 대해서도 강사가 직접 도서관을 찾아가 천문관측 교육 및 체험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윤병관 중앙도서관장은 “별자리 관측은 날씨 등의 변수가 있지만 가능한 많은 학생 및 시민들이 도서관을 통해 천문체험 및 관측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