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3동 한빛마을 6단지 노인회는 지난 29일 운정3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진도 해상에서 침몰사고를 당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자와 가족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한빛마을 6단지 노인회 회원들은 세월호 침몰 참사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도움을 줄 수 없지만 마음으로나마 유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았다.
오인영 회장은 “온 국민이 애도의 뜻을 같이 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많은 도움만 받아 온 우리 노인회에서 자식과 가족을 잃은 깊은 슬픔에 잠긴 사고 피해자들의 아픔을 치유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에서 작은 정성으로 모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