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 기자>-월롱애향작학회(회장 황인석) 13번째 장학금전달식이 26일 월롱면의 한 음식점에서 있었다.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홍익대학교 전자전기공학과 3학년 진도균, 명지대학교 건축학과 2학년 김종환, 한신대학교 한국사학과 2학년 함현빈, 한국관광대학교 호텔관광과 1학년 이형주 대학생 4명과 문산제일고 3학년 박상환, 파주여자고 2학년 김소영 고교생 2명에게 분기별 또는 반기별로 1천여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월롱애향장학회는 출범당시 장학금 지급이 매우 미약했었으나 2013년 5명에게 660여만원을 전달하는 등 지난 12년간 31명에게 7,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황인석 회장은 “(장학회는)월롱의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것을 바탕으로 월롱의 미래를 열어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210명의 회원이 매월 1만원 이상 보내주는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순수한 후원회원들의 월롱에 대한 사랑과 정성”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월롱애향장학회는 최초 월롱애향단 회원들이 출연한 기금 5,000만원으로 2002년 4월 1일 발족, 지난 12년 동안 210명의 후원회원이 참여해 월롱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는데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장학회는 순수 장학재단과 같이 기금에 대한 이자수입과 찬조금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회원들이 내는 후원금 전액은 장학회 기금으로 적립해 재단법인 설립(5억원)을 목표로 두고 있다.
특히, 월롱면 21개 각 부락의 이장, 부녀회장, 새마을지도자가 애향심과 효심이 있는 학생을 장학생으로 추천해 엄중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