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체육회(회장 김종훈)는 지난 21일 금촌역 광장에서 ‘사랑의 밥차, 행복한 밥상’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밥차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파주지구협의회(회장 연규희)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및 취약 계층들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급식 나눔이다.
이 행사는 2017년 당시 김종훈 체육회장이 첫회를 시작해 단독으로 3년간 후원하면서 파주상공회의소 및 주변의 지인들을 합류시키고 현재까지도 매월 25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파주지구협의회가 주최하고 파주시체육회가 후원한 오전 9시부터 준비가 시작됐다.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기 위해 정성 들여 준비한 불고기, 꽈리고추 멸치볶음, 소고기무국 등과 함께 후식으로 떡과 두유를 푸짐하게 전달해 드렸다.
소식을 듣고 모인 어르신들은 이날 오후 행사가 끝날 때까지 끊임없이 밥차를 찾아와 만족스러운 한 끼 식사를 하고 돌아갔다.
특히 이번 봉사는 파주시체육회 임직원을 비롯, 체육회 산하 종목단체 회장 및 읍면동 체육회장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김종훈 페육회장은 “점점 더 쌀쌀해지는 날씨에 사랑의 밥차 행사를 통해 소외받은 이웃에 관심과 사랑을 나눌 수 있어 보람차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1억 원 이상 기부한 기부자 모임인 아너스클럽 회원이기도 한 김종훈 파주시체육회장은 사랑의 밥차와 경로잔치 등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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