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안마사협회 경기지부 소속 25명의 시각장애 봉사단이 민통선 지역인 통일촌과 해마루촌에서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간 안마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장단지역 통일촌과 해마루촌은 70~80대 어르신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고령에도 불구하고 생업이 농사이다 보니 고된 농사일로 군데군데 뭉쳤던 근육을 풀어주는 안마 봉사활동은 지역 어르신들에게는 꼭 필요한 봉사활동이다.
이번 안마 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은 경기도 각지에서 온 안마사들과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기도 하고, 특별히 더 받고 싶은 부위를 말하며 연신 행복해 했다.
7월 20일부터 시작된 안마 봉사활동은 1인 20분에서 40분 가량 진행되었으며 안마를 받은 어르신은 하루에 70~80여명에 달했다.
(사)안마사협회 경기지부 이료분과 위원장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많은 민통선내 장단지역 안마 봉사활동을 하기를 잘 한 것 같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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