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올해도 시민과 함께 공원을 가꾸고 관리하는 “파주사랑 POP” 시민운동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2014년도에는 파주시민의 힘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파주 만들기를 위해 공원과 등산로, 하천변, 도로변에서 풀 뽑고 흙 나르고 꽃밭을 가꾸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전개해온 바 있다.
2015년도에는 이를 더욱 정착시켜 나기기 위해 ‘희망공원 관리 분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별도로 주말 공원 가꾸기 봉사활동도 체계화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시민이 직접 가꾸고 관리하는 공원 관리 분양 프로그램 운영으로 접근이 용이한 도심지내 45개소 공원을 대상으로 시민·사회단체·학교·아파트 등 공원 관리를 희망하는 단체로 하여금 분양신청을 2월 27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분양받은 단체는 꽃밭 조성, 잡초제거, 풀깍기 등 봉사활동은 물론 대상 공원을 쉼터나 문화 활동 공간으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이에 파주시는 공원 내 분양단체의 이름과 로고가 새겨진 표지판설치, 꽃씨, 낫 등 공원 관리에 필요한 장비 및 물품을 지원하고 자원봉사 활동시간 인정, 정원 가꾸기 교육, 우수관리단체 표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분양 신청에 대한 추진 일정으로는 2월까지 공원 관리분양 신청을 받아 3월에 분양대상자를 확정하여 4월 중에 협약식을 갖고 아울러 5월초 발대식과 함께 본격적인 공원 가꾸기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관리 분양을 희망하는 단체는 공원관리사업소(☎031-940-8702)나 관할 읍·면·동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공원 분양과는 별도로 파주사랑 POP 공원 가꾸기 봉사활동도 더욱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에 운정호수공원 중심으로 운정지역 공원을 8월부터 10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연인원 1,600여명이 참여한 바 있고 공원사랑 봉사활동을 올해에는 운정 신도시 지역 이외에도 금촌, 문산, 교하 등을 추가 포함하는 등 자원봉사활동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공원사랑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 간 소통의 장이 마련되고 내 고장 파주, 내 집 앞 공원에 대한 주인 의식 고취로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며 보다 많은 시민과 단체가 동참하여 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