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파주 신발전계획’이 13일 장단출장소를 시작으로 시동을 걸었다.
시는 총 170여건의 사업에 대해 관련부서 검토와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복지여건 개선,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경제활성화 사업 등 5개 분야 66건으로 압축된 사안을 갖고 읍면동별 3~5건의 대표사업을 선정해 향후 4년간 800억 원의 시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날 파주지역 중 첫 번째로 가진 장단출장소는 9개의 주민의견을 통해 4개로 압축 발전방향이 제시됐다.
이재홍 시장은 장단출장소 희망파주 발전계획에 있어 가뭄대책으로 어룡저수지 준설공사를 올해까지 완료하고 농업용수개발사업에 46억5000만원을 투입해 2016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 노후된 대성동마을 주택개보수(47동)은 24억을 들여 2017년까지 개량사업을 마치며, 야생동물 피해방지를 위해 철망울타리 사업 등을 우선 배정 매년 1억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도라전망대는 지하 1층, 지상 2층 590여평으로 시설현대화 및 조망권 개선을 위해 80억 원을 201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시장은 희망파주의 지속적인 발전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도로, 철도망 구축 등 기반조성과 폴리텍대학 파주유치를 거듭 강조했다.
따라서 서울~문산간 고속도로(2020년 완공),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김포~파주~포천, 2014년 완공), 제2통일로 신설 추진(광탄~법원~파평~적성, 2015~2025년 완공) 등의 도로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파주시를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철도망 구축이 시급, GTX 파주연장 추진(킨텍스~운정~금릉, 2012~2022년 완공)과 운정선(3호선
연장) 추진(운정역~대화역, 2017~2027년), 금촌~조리선(3호선 연장) 추진(금촌역~지축역, 2017~2027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학생정원 440명(2~3년제), 8개학과(방송, 통신, 영상, 출판 등)의 2018년 개교를 목표로 폴리텍대학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이시장은 금촌택지, 캠프애드워드, 통일동산 등 예정지로 정하고 전문기술 양성을 위해서는 폴리텍대학 유치가 필수적이라며 파주시의 가용능력을 최대로 이용, 파주시에 적극 유치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읍면동 신년인사회는 13일 장단출장소, 문산읍을 시작으로 27일 월롱면, 운정1,2,3동까지 순회 개최된다.
김영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