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17일 가진 착공식에서 황진하 의원이 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장과 감리단장 등 실질적인 공사 관계자들에게 경의선 월롱역 편의시설이 안전하게 건설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월롱역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공사 착공
하루 평균 1,700여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
월롱면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경의선 월롱역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설치작업이 17일 착공, 월롱역 이용객들의 이동 편의가 제공될 전망이다.
아울러, 교통약자는 물론 LG디스플레이 종사자와 서울도심으로 출퇴근하는 하루 평균 1,700여명의 월롱역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에 따른 불편함이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당초 지난달 27일 착공 예정이었으나 설계과정에서 장애우들을 위한 엘리베이터(2대)도 추가로 설치됨에 따라 착공 일정이 다소 지연됐었으나 이날 본격 공사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면 완공될 예정이다.
파주 문산에서 출발해 서울 공덕으로 향하는 경의선 복선전철 구간의 역(총 21개) 가운데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등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없는 역사는 월롱역 뿐이다.
이와 관련 황진하 의원은 2007년 7월 1일 경의선 복선전철이 개통된 이래 파주 이용객들의 많은 불편을 야기한 월롱역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줄 것을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꾸준히 문제제기한 결과 지난해 국비 18억 4,500만원을 확보했고, 이날 지역주민들의 축하와 함께 착공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