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후보자 선거비용 수입·지출 내역 공개
누구든지 3개월 동안 열람 사본교부신청 및 이의신청 할 수 있어
선거비용 누락·허위보고 등 불법 선거비용 지출행위 집중 조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는 지난 6·4 지방선거에 참여한 정당 후보자가 관할 선관위에 제출한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을 7월 11일 공개했다.
중앙선관위는 6·4 지방선거에서 시·도지사선거에 출마한 후보자의 선거비용 지출 총액은 465억 3,700만 원이며, 후보자 1인당 평균 7억 6,300만 원을 지출했다고 밝혔다.
파주시장의 경우 총 3억 8,000만 원 정도의 선거비용이 지출됐으며, 후보자 1인당 평균 9,500만 원을 지출했다.
중앙선관위는 누구든지 7월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각 관할 선관위를 통해 정당?후보자가 제출한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과 그 첨부서류를 열람하거나 그 사본을 신청할 수 있으며, 정당?후보자가 제출한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에 이의가 있는 사람은 열람기간 중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정당?후보자의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 중 선거비용에 해당하는 내역은 오는 7월 18일부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www.nec.go.kr)에서도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