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3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추진하는 시도1호선 8.07㎞에 대해 도로구역결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된다.
26일 파주시와 LH공사 파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시도1호선은 지난 2006년 도로구역결정 이후 시효소멸로 사업이 잠정 중단돼 9년 여간 답보상태였으나, 이재홍 시장의 국토부 시절 행정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LH공사와 상생의 협의를 통해 사업을 착수하게 됐다.
LH공사 파주지역본부는 “그동안 LH공사의 재정적자 등 운정 신도시에 현안사항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도1호선 도로 확·포장공사를 시행하게 된 것은 운정3지구의 조기준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고 밝혔다.
시도1호선은 북측 문발공단~교하삼거리 4.85㎞구간, 남측 출판단지 ~ 삽다리사거리 3.22㎞구간 총연장 8.07㎞로, 2014년 8월 LH공사에서 신청한 도로구역결정 관련기관 협의 등이 완료돼 금년도 8월말 주민의견 청취를 위한 공람공고를 거쳐 10월 도로구역결정 및 토지보상을 실시하며 상습정체 구간인 교하삼거리~(구)교하중학교 1.5㎞에 대해 우선공사를 시행한다.
이재홍 시장은 “시도1호선 도로확포장 공사가 오랜기간 동안 추진이 지연돼 시민들의 교통 불편뿐만 아니라 재산상 손해도 많았을 것” 이라며,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