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안전한 급식 제공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파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개소했다.
8월 25일 서영대학교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이재홍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김정수 서영대 총장, 서울식약청 및 경기도청 관계자, 어린이집 원장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서영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운영을 맡게 돼 서영대학교 내에 설치하고, 김장호 센터장(서영대 호텔외식조리과 교수) 등 8명의 식품관련 전문 인력(영양사 등)이 연간 3억원의 사업비로 영양사가 없는 100명 미만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및 지역아동센터 등 80여 곳에 위생·안전관리 및 체계적인 영양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센터는 어린이 급식용 식단 및 표준 레시피 개발·보급, 위생관리를 위한 순회방문 지도, 대상별 교육, 급식소 컨설팅 등 급식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재홍 시장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로 어린이 급식소 위생수준이 향상되고 자녀들의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학의 전문성을 살려 성장기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역할에 충실히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승모 기자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