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기업인 화안그룹의 이국안 그룹회장과 임원들이 24일 파주시의회를 방문, 파주지역과 관련된 사업설명에 대해 청취했다.
이는 파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손배옥) 소속 의원 7명이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진행된 4박5일 중국연수 도중 연태시의 소재한 화안그룹의 초청을 받아 그룹에서 운영하는 기업체 견학 등 만찬에 참석했었다.
특히, 이번 중국의 화안그룹 이국안회장과 임원 등 6명의 일행은 한국을 방문할 시 파주시를 꼭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화안그룹 일행의 파주시의회 방문을 환영한 박재진 의장은 “파주시를 방문해준 임원들께 감사드린다. 지난 3월 파주시 의원들의 중국 방문시 환대해준 것에 고맙다는 말과 함께 한국 방문길에 일이 잘 성사되고 머무는 동안 즐거운 시간 가지며 귀국하길 바란다”라고 방문을 환영했다.
이국안 화안그룹 회장은 “환대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우리 회사는 연태시(중국)에 있는 한국의 많은 기업체와 협력, 상생하고 있다”며 “오늘 파주방문을 계기로 파주지역에 있는 기업들과 많은 교류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화안그룹 일행들은 파주시 투자진흥과에서 준비한 ‘파주희망프로젝트’ 개발사업에 대해 브리핑을 받으며 파주시에서 하고자 하는 사업이 무엇인지 듣고 싶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이국안 회장은 ‘파주희망프로젝트’ 개발사업 설명에 있어 교통여건, 외투단지, 토지시세, 파주지역 아파트 시세 등 이것저것 한가지씩 꼼꼼히 되물어보는 관심을 보였다.
이국안 회장 일행은 또 운정3지구의 약 2조원 사업이 무산된 사업부지 현장에서 파주시의회에서 준비한 사업설명을 들었으며, 이후 통일동산(성동리)에 위치한 대림산업에서 개발중인 콘도형 휴양지 건설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청취했으며, 시의회 의원들은 화안그룹의 투자유치를 희망했다.
손배옥 자치행정위원장은 “파주시 방문 약속을 지켜준 이국안 회장께 감사드리며 파주시가 개발중인 사업에 대해 화안그룹이 관심을 갖고 신중한 검토를 통해 파주시에 투자해줄 것”을 제안했다.
한편, 화안그룹 일행은 사업설명 청취후 파주시의회에서 마련한 저녁 만찬을 끝으로 파주방문 일정을 마쳤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