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금촌새말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이하 새말지구) 4기 조합장 선출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조합이 구성된지 10여년이 됐지만 부동산경기 침체로 인한 사업 지연과 여기에 전 조합장들의 구속, 업체와의 소송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며 몸살을 앓아온 새말지구 새로운 조합장 선출에 ‘투명성’을 표명하며 지난 10일 현 조합장인 기호 1번 김용호 후보와 현 이사인 기호 2번 김진선 후보가 조합장 선거 출마를 위해 조합 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했다.
후보자의 출마 소견서에 따르면, 재신임을 받기 위해 출사표를 던진 김용호 현 조합장은 시공사(롯데건설)를 해임해야 한다는 주장과 이에 맞서는 김진선 후보는 현 새말지구를 잘 아는 시공사와 같이 가야한다며 서로 상반된 입장을 나타내며 금촌새말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장 선거전에 돌입,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총회는 오는 29일 오후 2시 금촌3동 동사무소 옆 새힘교회에서 열리며, 총회에서는 △경과보고의건(정비계획변경업무 진행경과 보고의건)을 비롯 △조합결산 및 내부감사 결과 보고의건 △서울지하철직장주택조합 MOU체결및 후속조치의 건 △사업구역내 공가관리의 건 △협력업체 선정 및 용역계약체결의 건 △조합운영비 차입의 건 △조합임원 및 대의원 선출의 건 △임원선출을 위한 선거관리 위원회 구성의 건 △정기총회 개최의 건 등 9개의 안건을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