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18일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4년 가족친화인증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이란 정부가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 촉진을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 또는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파주시는 그동안 도시의 빠른 성장에 따른 직무스트레스 해소와 사기진작을 위해 직원 체력단련실 운영, 직원 취미생활을 위한 동호회 활동 지원, 봄·가을 부서단위 체육문화행사, 40세 이상 직원 암 예방검진 지원 등을 비롯해 복지 분야 등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격무부서의 워크숍, 근무성적가점 등을 추진해왔다.
아울러 저출산시대를 맞아 일과 가정의 양립을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직장어린이집 운영, 임산부 전용주차구역 설치, 남성공무원 육아휴직 활성화, 시차 출퇴근이 가능한 유연근무제 운영 등을 비롯 특히, 올해부터는 파주시 공무원 복무규정을 개정해 임신이나 만4세 이하 자녀의 육아를 위한 특별휴가도 가능토록 했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는 말처럼 가족친화경영이 곧 미래 경쟁력이며, 사람에 대한 투자가 곧 시민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가족친화제도 운영으로 직원 만족도와 조직 경쟁력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